해병대 합동화력시뮬레이터 도입

박시연 승인 2021.12.29 23:00 의견 0
포병시뮬레이터를 시현하고 있는 모습=국방뉴스 유튜브영상캡쳐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우리군이 포병훈련을 실제와 같이 시뮬레이션할수 있게됐다.

29일 방사청은 포병·육군항공·함포·근접항공지원 등 화력지원을 모니터상으로 구현해 전장상황을 측정할수 있는 합동화력시뮬레이터를 육군과 해병대에 인도했다.

합동화력시뮬레이터는 표적을 식별하고, 화력 요청과 수정 과정을 통해 관측 요원들의 탄 낙하지점 측정 능력을 키우는 훈련 장비다.

실제와 유사한 지형을 기반으로 육·해·공군에서 운영 중인 주요 화기의 포격 장면을 입체적으로 묘사하고, 모의 관측장비로 탄착점을 측정한다. 최대 50명까지 동시 훈련을 할수 있다.

방사청은 이번 시뮬레이터 도입으로 포탄사격으로 발생하는 각종 민원발생과 연간 250억원의 포탄 사용비용을 줄일 수있게 됐다.

시뮬레이터는 해외군대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개발되어 앞으로 수출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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