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수중 드론 포세이돈 잠행 시험 진행 중

포세이돈, 작전 거리 최대 1만㎞… 핵무기 타격도 가능

박시연 승인 2021.07.06 06:18 | 최종 수정 2021.08.06 16:06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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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 드론(포세이돈은 아님) 모습=플리커(Flickr)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러시아군이 수중 드론(무인기) 포세이돈에 대한 잠행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포세이돈은 어뢰 형태의 무인 잠수정이다. 작전 거리가 최대 1만㎞에 달한다. 적 항공모함과 해안 지역을 핵무기로 공격할 수도 있다.

6일 한국국방외교협회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지난달 25일 러시아 북서쪽에 있는 백해(White Sea) 일대에서 포세이돈 관련 잠행 시험을 시작했다. 시험 종료 시기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국방외교협회 측은 "포세이돈은 핵무기 공격이 가능한 최신 전략 무기"라며 "러시아군은 포세이돈 4척을 생산해 북해함대와 태평양함대에 2척씩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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