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미 해군과 CH-53K 헬기 9대 추가 제작 계약

CH-53K 가격 인하도 합의

박시연 승인 2021.06.30 07:05 | 최종 수정 2021.08.06 16:04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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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53K 제조 공장=록히드마틴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록히드마틴 소속 헬기업체 시코르스키(Sikorsky)가 미 해군과 CH-53K 헬기 추가 생산 계약을 맺었다.

CH-53K는 미 해병대를 지원하는 대형 수송 헬기다. 2015년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생산은 2019년부터 본격화됐다. 수송 능력, 비행 성능, 작전 수행력 등이 이전 모델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시코르스키는 미 해군과 해병대에 지속해서 CH-53K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추가 제작 계약도 CH-53K 공급 프로그램의 일부로 볼 수 있다.

시코르스키는 2024년에 CH-53K 9대를 미 해군에 넘길 예정이다. 아울러 시크로스키와 미 해군은 헬기 가격을 낮추는 데도 합의했다.

시코르스키 측은 "미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헬기 가격을 인하할 수 있었다"며 "CH-53K를 미 해군과 해병대, 동맹국 군대에 빨리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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