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롭그루먼, AESA 레이더에 쓰일 새 센서 테스트 성료

무선 주파수 송수신·공중 조기 경보 등에서 합격점

이정희 승인 2021.06.25 06:23 | 최종 수정 2021.08.06 16:0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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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SA 레이더 센서를 점검하는 노스롭그루먼 직원=노스롭그루먼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노스롭그루먼이 능동 전자 주사식 위상 배열(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AESA) 레이더에 쓰일 새 센서 관련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AESA 레이더는 임의의 방향으로 여러 주파수를 가진 전파를 발사한다. 이를 통해 270㎞ 이상 떨어진 목표물을 탐지할 수 있다. 주파수가 다양해서 적의 레이더 추적 미사일에 당할 가능성이 크게 낮아지는 측면도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노스롭그루먼은 지난 22일 새 센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센서 이름은 테라코타(Terracotta)다.

테라코타는 능동·수동 무선 주파수 송수신을 비롯해 공중 조기 경보, 감지, 통신 등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스롭그루먼 측은 "테라코타는 완전 디지털 센서로 적응성과 기동성이 뛰어나다"며 "AESA 운영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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