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시코르스키, 미 해병대와 대통령 전용 헬기 제작 계약

최고 속도 시속 306㎞… 14명 탑승 가능

박시연 승인 2021.02.23 09:25 | 최종 수정 2021.11.22 23:42 의견 0

VH-92A 헬기=시코르스키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록히드마틴 소속 헬기업체 시코르스키(Sikorsky)가 미 해병대와 차세대 대통령 전용 헬기 VH-92A 제작 계약을 맺었다.

VH-92A는 중형 쌍발 다목적 헬리콥터 S-92의 변형 버전이다. 최고 속도는 시속 306㎞다. 항속거리(항공기나 선박이 연료를 최대 적재량까지 실어 이동할 수 있는 최대 거리)는 869㎞다. 탑승 인원은 14명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시코르스키는 미 해병대와 VH-92A 23대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미 해병대는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 원(Marine One)을 운용하고 있다.

폴 레모(Paul Lemmo) 시코르스키 사장은 "시코르스키는 수십 년 동안 성공적으로 대통령 전용 헬기를 만들어왔다"며 "혁신적 성능을 지닌 새 대통령 전용 헬기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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