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전차=현대로템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현대로템이 방위사업청과 K2 전차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 총사업비는 5330억여원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2010년, 2014년에 이은 세 번째 K2 양산 계약이다. 현대로템은 2023년까지 3차 계약 물량을 납품할 예정이다.
K2는 2008년 개발됐다. 120㎜ 주포, 자동 장전 장치 등이 장착됐다. 최고 속도는 시속 70㎞ 이상이다. 수심 4m 이상 잠수해 하천을 건설 수도 있다. 운용 인력은 3명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의 전차를 제때 납품해 군 전력 증강에 기여하겠다"며 "폴란드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