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주 방어 내세워 군사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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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악수하는 아베 총리=일본 수상관저 홈페이지

미국과 우주·사이버 보안 협력

[뉴스임팩트=박진설기자] 일본이 우주 방어를 앞세워 군비 증강에 힘쓰고 있다.

22일 미국 군사전문지 디펜스뉴스(DefenceNews) 등에 따르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최근 중국, 북한, 러시아의 잠재적 위협으로부터 일본을 보호하기 위해 우주 방위 부대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우주 부대는 일단 20명으로 꾸려진 뒤 2023년까지 규모가 120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주 임무는 다른 부대와의 위성 항행(위성을 관측해 정보를 교환하는 항해법)과 통신, 우주 감시 등이다. 예산은 이미 확보됐다. 지난해 말 아베 내각은 국회로부터 506억엔(5370억여원)에 달하는 우주 사업 예산을 승인받았다.

아울러 우주 부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창설한 미국 우주사령부와 공조할 예정이다. 아베 총리는 올해 미·일 안보 조약 체결 60주년을 맞아 미국과 우주,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도 세워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