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공군, 전투기 공중급유 시연

박종국 기자(jkpark4457@gmail.com) 승인 2020.01.16 20:49 의견 0

작전 거리·시간 확대 기반 확보 

이집트 공군이 자신들의 미코얀 MiG-29M 전투기에 장착한 공중 급유 시스템을 동영상으로 알렸다.

MiG-29M는 러시아가 만든 4세대 전투기다. 북대서양 조약 기구에선 풀크럼(Fulcrum)이라고 부른다.

공중 급유는 공군의 작전 거리와 시간을 대폭 늘린다. 이집트 공군으로선 이전에 가지 못한 지역까지 작전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한국 공군도 지난해 1월 공중급유기를 실전 배치해 독도, 이어도 등에서 작전 능력을 크게 향상했다.

16일 영국 군사전문지 제인스 360(Jane's 360)에 따르면 이집트 공군은 지난 14일 공중 급유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을 보면 MiG-29M이 라팔 전투기 두 대에 연료를 실을 준비를 하고 있다.

제인스 360은 "MiG-29M의 공중 급유 장치는 분당 최대 750L 속도로 연료를 공급할 수 있다"며 "라팔 전투기뿐 아니라 다른 항공기에도 연료 주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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