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부가 우리군의 페르시아만 파병을 강하게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장관이 미국을 방문중인 강경화 외교부장관에게 호르무즈 해협에 한국군의 파병을 요청했다.

폼페이오 장곤은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한국군의 파병을 직접적으로 요청하지는 않았지만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한 항행을 위한 국제사회의 기여가 요청된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에대해 강경화장관은 “ 한국국민과 기업의 안전 등을 고려해 결정할 사항”이라며 폼페이오 장관의 요청에 즉답을 피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미국 시간 1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팰로앨토 포시즌스 호텔에서 강경화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 모테기 도시미쓰(茂木 敏充) 일본 외무대신이 만나 북해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3국은 최근 중동 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같이 했다"며 "관련 정보 공유를 포함해 3국간 소통과 협조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뉴스임팩트 박종국 기자(jkpark4457@gmail.com) parkfran1@naver.com 박종국 기자(jkpark4457@gmail.com)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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