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해군, 미사일 오발로 자국군함 격침

이정희 기자(leefran73@naver.com) 승인 2020.05.11 20:54 의견 0

이란해군의 미사일 고속정이 실수로 대함미사일을 발사해 자국해군의 전투함이 격침 됐다.

11일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호르무즈해협에서 훈련중이던 1500톤급 소형호위함 자마란 함이 순찰중이던 코나락(650톤급)함에 중국제 대함미사일을 발사해 격침시켰다.

이사고로 함장을 비롯해 40여명의 이란해군과 국방과학연구진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혁명수비대는 조사위를 구성하고 현장에 구조인력을 파견해 구조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누르 함대함 미사일은 중국제 함대함 미사일을 국산화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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