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 지난주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러시아군 사상자 수가 소폭 증가한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드론으로 러시아 공군기지를 공격했다.
7일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부터 6일까지 러시아군 전사자 6430명, 전차 12대, 장갑차 34대, 견인포 242문, 다연장로켓 3문, 대공방어시스템 2기, 드론 1029대, 전투기1대, 헬기 3대, 순항미사일 3발, 수송 및 연료트럭 659대, 특수장비 4기 등을 파괴하는 전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군은 전투기와 헬기 파괴 등의 자세한 파괴 장소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특히 지난 5일 우크라이나 군은 러시아 보로네시주 보리소글렙스크 공군기지를 장거리 드론 등을 활용해 공격했다. 해당 기지에는 수호이(SU)-34,SU-35,SU-30등의 주둔지로 알려진 곳이다. 또 활공폭탄 FAB-3000 FAB-1500,FAB-500 등을 저장하고 있는 기지다.
이에 앞서 러시아는 지난 3일밤과 4일 새벽에 550대의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키이우 등을 집중공격했다.
러시아군 피해를 1일 평균으로 보면, 전사자 1071.6명, 전차 2대, 장갑차 5.6대, 견인포 40.3대, 다연장로켓 0.5문, 대공방어시스템 0.33, 드론 171.5대, 순항미사일 0.5발, 수송 및 연료트럭 109.8대, 특수장비 0,66 등이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파괴된 꼴이다.
전반적으로 러시아군의 피해는 장갑차, 순항미사일을 제외하고 소폭 증가했다. 전주대비 1일 평균으로 보면 전사자▲23.6명 견인포▲4.7문, 다연장로켓 ▲0.3문, 대공방어시스템▲0.13기, 드론▲29.7대, 수송및연료트럭▲0.4대, 특수장비 ▲0.46 등이 소폭 증가했다. 다만 장갑차 ▼1.6대, 순항미사일0.7발 등은 소폭 감소했다.
한편, 2022년 2월24일 개전 이후 지금까지의 누적 수치로 보면, 러시아군은 총 102만6440명이 전사했으며, 전차 1만992대, 장갑차 2만2956대, 견인포 2만9960문, 다연장로켓1430문, 대공방어시스템 1192기, 드론 4만3825대, 전투기 421대, 헬기 340대, 전함 28대, 잠수함1척, 순항미사일 3439발, 전투함 28대, 잠수함 1척, 수송 및 연료 트럭 5만4252대,특수장비 3925기 등의 피해를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