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3000억대 인공지능 정밀타격 등 연구과제 공모

이정희 기자(leefran73@naver.com) 승인 2020.03.30 21:41 의견 0

국방부는 미래전장상황에 맞는 첨담 무기를 국내 독자개발하기 위한 연구과제를 공모한다.

30일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품질원은 2020년 우리군의 국방핵심기술 과제를 국내개발하기 위한 기초연구, 응용연구, 시험개발, 국제공동연구개발 등으로 구분하여 공모한다. 올해 투자규모는 전년대비 약 14% 증액된 3,329억 원이다.

올해 연구과제 사업은① 자율·인공지능 기반 감시정찰 ② 초연결 지능형 지휘통제 ③초고속·고위력 정밀타격 ④ 미래형 추진 및 스텔스 기반 플랫폼 ⑤유·무인 복합 전투수행 ⑥ 첨단기술 기반 개인전투체계 ⑦ 사이버 능동대응 및 미래형 방호 ⑧ 미래형 첨단 신기술 개발 등이다.

방사청은 일부 핵심기술들은 무기체계별로 묶어서 과제화하고 개발 결과물이 해당 무기체계에 바로 적용되도록 추진한다.

올해 과제 공모과제 신청은 5월 15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방기술품질원 누리집(www.dtaq.re.kr) 내 핵심기술 소요공모 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코4월 중 방위사업청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김상모 국방기술보호국장은 "국방 분야에 적용 가능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무기체계 핵심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야만 첨단무기를 적기에 전력화할 수 있다."라며"올해는 국방 분야 핵심·신기술 개발을 위해 전년 대비 예산을 대폭 증액하였다. 앞으로도 산·학·연 참여비율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기업이 도전·혁신적 연구개발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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