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 장비로 훈련하는 덴마크군.@사브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사브가 덴마크군의 전투 훈련 센터 조성 사업을 따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덴마크 국방획득군수청(Danish Defence Acquisition and Logistics Organisation·DALO)은 사브를 전투 훈련 센터 사업자로 최근 선정했다. 사업비는 6억8000만크로나(972억여원)다. 납품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전투 훈련 센터 외에도 이번 계약엔 보병·차량·저격수 훈련 시스템, 대(對)전차 방어 체계, 훈련 통제 소프트웨어, 훈련 지원 콘텐츠 등이 포함됐다.

DALO는 덴마크 국방부 산하 기관이다. 덴마크 군에 필요한 장비와 물자의 개발, 획득, 보급, 유지 보수를 담당한다. 수명이 다한 무기를 처리하는 업무도 한다.

사브에서 훈련·시뮬레이션 사업을 총괄하는 요아킴 알빈(Joakim Alhbin)은 "덴마크군에 가장 현대적이고 유연성이 뛰어난 전투 훈련 센터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