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20 에어스페이스 캐빈 항공기 내부.@에어버스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에어버스가 에어캐나다에 A220 에어스페이스 캐빈 항공기를 제공한다.

에어캐나다는 캐나다를 대표하는 항공사다. 허브 공항은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이다. A220 에어스페이스 캐빈은 A220을 기반으로 좌석·통로·수납공간, 창문을 넓힌 개량 버전이다. A220의 좌석 수는 135~160개다. 항속 거리는 6200㎞, 최대 이륙 중량은 6만3000~6만9000㎏ 정도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2026년 초 A220 에어스페이스 캐빈을 에어캐나다에 보낼 예정이다. 에어캐나다는 A220 에어스페이스 캐빈을 쓰는 첫 항공사가 된다.

에어버스는 수납공간을 확충하는 XL 디자인 덕에 A220 에어스페이스 캐빈이 A220보다 수하물을 15% 더 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잉고 부게처(Ingo Wuggetzer) 에어버스 부사장은 "A220 에어스페이스 캐빈은 승객들에게 이전에 느껴보지 못 한 편안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