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 KN-23이 발사되고 있다.@연합뉴스
[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 러시아군 전사자 수가 전주 대비 근소하게 줄어든 가운데 러시아가 북한제 탄도 미사일등을 동원해 우크라이나를 보복공격했다.
30일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러시아군 전사자 5240명, 전차 10대, 장갑차 36대, 견인포 178문, 다연장로켓 1문, 대공방어시스템 1기, 드론 709대, 전투기 4대, 순항미사일 6발, 수송및연료트럭 547대, 특수장비 1기 등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우크라이나 특수부대는 국경에서 900km떨어진 러시아 중부 볼고그라드시 인근 마리노프카 공군기지를 드론으로 공격해 SU-34전폭기 4대를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러시아는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16발, 무인항공기 352을 동원해 우크라이나를 공격해 350곳의 민간인 및 군 시설을 파괴했다. 특히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10발과 이란제 샤헤드 146대가 포함 됐다. 지난달 8일 북한은 원산일대에서 동해상으로KN-23을 기습발사했다. 당시 비행거리는 800km, 미행속도는 마하6을 넘었다. 샤헤드는 2500km 까지 원거리 공격을 할수 있는 장거리 공격드론으로 이란은 우크라이나 전쟁초기 러시아에 대량공급했다.
5일간 러시아군 피해를 1일 평균으로 보면, 전사자 1048명, 전차 2대, 장갑차 7.2대, 견인포 35.6대, 다연장로켓 0.2문, 대공방어시스템 0.2, 드론 141.8대, 순항미사일 1.2발, 수송 및 연료트럭 109.4대, 특수장비 0,2 등이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파괴될 꼴이다.
전주대비(9일부터 15일까지) 하루평균 전사자 ▼ 14.8명, 전차▼1.71대, 장갑차▼1.51대,견인포 4.6문, 다연장로켓 ▼0,51문 등이 감소했다.
한편, 2022년 2월24일 개전 이후 지금까지의 누적 수치로 보면, 23일 기준 러시아군은 총 101만8940명이 전사했으며, 전차 1만976대, 장갑차 2만2915대, 견인포 2만9689문, 다연장로켓1425문, 대공방어시스템 1189기, 드론 4만2624대, 전투기 420대, 헬기 337대, 전함 28대, 잠수함1척, 순항미사일 3394발, 전투함 28대, 잠수함 1척, 수송 및 연료 트럭 5만3508대,특수장비 3921기 등의 피해를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