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습을 당한 키이우 주택가@연합뉴스
[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우크라이나가 벨고르드를 기습공격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는 미사일과 장거리 공격무기를 동원해 젤렌스크 대통령의 고향 크리비리흐을 공격해 다수의 민간이 사망했다.
7일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7일가지 러시아은 전사자 6840명, 전차 52대, 장갑차 117대, 견인포 241문, 다연장로켓 9문, 대공방어시스템 1기, 드론 369대, 순항미사일 22발, 수송 및 연료트럭 433대, 특수장비 3기 등의 피해를 봤다.
전반적으로 전주(지난달 25일~지난1일까지)대비 러시아군 전사자 등의 피해는 줄었다.
1일 평균으로 비교하면 전사자 ▼437명, 전차 ▼ 3대, 장갑차 ▼7.6대, 견인포 ▼12.1문, 대공방어시스템 ▼0.8기, 드론 ▼43.2대, 수송 및 연료트럭 ▼ 50.4대 등이 줄었다.
다만 다연장로켓 ▲0,8문,순항미사일 ▲4.1발, 특수장비▲0,27기 등은 피해가 소폭 증가했다.
2022년 2월24일 개전 이후 지금까지의 누적 수치로 보면, 러시아군은 총 92만5020명이 전사했으며, 전차 1만567대, 장갑차 2만1997대, 견인포 2만5817문, 다연장로켓1356, 대공방어시스템 1124, 드론 3만1874대, 전투기 370대, 헬기 335대, 전함 28대, 잠수함1척, 순항미사일 3145발, 전투함 28대, 잠수함 1척, 수송 및 연료 트럭 4만3120대, 특수장비 3790기 등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 기간 러시아군은 하루평균 1368명, 전차 10.4대, 장갑차 23.4대, 견인포 48.2문, 다연장로켓 1.8문, 대공방어시스템0.2 ,드론 73.8대,순항미사일4.4, 수송및연료트럭 86.6대, 특수장비 0.6기 등을 잃었다.
우크라이나 언론 키이우 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4일과 6일사이 러시아군은 크림반도인근에서 대량의 탄도미사일,순항미사일 등으로 키이우를 비롯해 전략요충 지등을 집중공격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지난주말 일요일 대규모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우민간인 7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부상했다”라며 “ 러시아는 미국이 제시한 임시휴전을 어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는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제안한 30일간의 휴전 제안을 무시하고 우크라이나 동부전선과 우크라이나가 일부 점령한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에 대한 대대적 공격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