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량수의 다양한 장 제품들.@무량수
[뉴스임팩트=이상우기자] 고품격 식사 보증 마크로 통하는 미쉐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일류 셰프들이 앞다퉈 찾는 장(醬·음식의 간을 맞추는 조미료)이 있다. 무량수가 제조한 장이다.
무량수는 경북 영주시에 있는 전통 장류 제조사인 만포농산이 론칭한 브랜드다. 정병우 대표가 선친의 뒤를 이어 만포농산을 이끌고 있다. 무량수(無量壽)란 이름은 국보인 부석사 무량수전에서 나왔다. 영원한 생명을 의미한다.
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무량수 된장, 간장, 고추장은 국내 미쉐린 가이드 스타인 안성재 셰프, 강민구 셰프, 신창호 셰프 레스토랑에 납품된다. 프랑스, 싱가포르, 벨기에 유명 셰프들도 요리에 무량수 장을 쓰고 있다.
아울러 무량수 장은 국내 대형 항공사 퍼스트 클래스 승객에게도 제공된다. 항공사가 값비싼 최상급 객석을 택한 고객들에게 무량수 장이 식재료로 적합하다고 인정한 셈이다.
무량수 장이 잘나가는 이유는 장인의 전통 방식에 따라 2년 반 이상 숙성해 깊은 맛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더불어 각기 다른 해에 완성된 장을 배합하기에 일관된 맛이 유지된다.
정병우 대표는 "무량수는 전통 발효 방식을 지키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왔다"며 "전 세계 사람들이 장을 통해 한식의 깊이를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