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사브사가 만든 칼 구스타프(Carl-Gustaf)무반동포@사브
[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 정부가 북유럽 국가들과의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해 북유럽 군사강국인 스웨덴과 군사협력과 공동연구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달 31일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스웨덴을 방문해 폴 욘스(Pal Jonson)국방장관과 면담을 갖고 첨단기술 공동연구, 양국 비교우위 군사무기 등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스웨덴은 북유럽 방산 강국으로 사브 그린펜 전투기(JAS39), 볼보 155밀리 자주포 아처(Archer) 칼구스타프 무반동포, 40mm보포스 포 등을 미국,유럽,일본,인도 등에 수출하고 있다.
스웨덴은 칼구스타프, 보포스 자동포 등을 미국에 수출하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고, 4.5세대 그린펜 전투기를 체코, 헝가리,브라질 남아프리카 공화국, 태국에 수출했다.
최근 미 국방부는 해외 파견 부대인 스트라이커 부대의 화력을 강화하기 위해 1992년 개발된 차륜형 아처 자주포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방산업계는 국산 공중조기경보기 개발에 스웨덴의 레이더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차세대 K9A2자주포 수출 등에 대해 논의를 할 것으로 관측했다. 공군은 미국 보잉사의 E-737 공중조기경보기 4대를 운용중이다. 하지만 운용시간이 길어지면서 기체 피로도 증가로 기체보강 작업과 부품 교체 등에 따른 정비시간이 늘어나면서 전력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특전사는 분대전력 강화를 위해 스웨덴제 칼 구스타프 무반동포 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해 5월 방사청은 특전사용 무반동포를 해외에서 도입하기로 하고, 관련예산 121억 7000만원을 배정한 상태다.
특전사 무반동포 사업의 유력 후보로는 사브 칼 구스타프와 미국 PRG의 2파전으로 압축되고 있지만, 신뢰성과 확장성 등을 고려할때 칼 구스타프가 채택될 확율이 높다는게 군안팎의 관측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차륜형 자주포가 장갑형 자주포 대비 장갑이 얇아 드론과 포탄 공격의 취약성, 야전 기동성의 저하 등이 드러나면서 스웨덴 등의 국가가 궤도형 자주포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또 스웨덴 육군은 독일 레오파르트 2 전차를 개량한 스트리스방(StridsVagn) 60대를 보유중이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 스웨덴은 일부 첨단 방산기술을 갖고 있지만 생산 능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라며 “ 차세대 전차K3 , K9A2(자동화) 공동개발을 비롯해 무인기술 등에 대해 협력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