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표지.@출처=연합뉴스

[뉴스임팩트=이상우기자] LS그룹 부당 지원 사건 관련 재판에서 이광우 전 LS그룹 부회장이 증인으로 나온다.

이광우 전 부회장은 1954년생으로 연세대 영어영문학과를 나왔다. LG전자 미국 자회사 제니스(Zenith) 구조조정팀장, LG전자 미주법인 마케팅 담당 상무, LS산전 경영전략 담당 전무, ㈜LS 부사장과 사장을 지냈다. 2015~2021년 ㈜LS 부회장을 역임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심리하기 위한 5차 공판준비기일을 지난 3일 열었다.

이 재판의 피고인은 구자은 LS그룹 회장, 구자엽 LS전선 회장, 도석구 전 LS MnM 대표이사(부회장), 명노현 ㈜LS 대표(부회장)를 비롯해 모두 9명이다. 출석 의무가 없는 공판준비기일이어서 피고인들은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검찰은 2020년 6월 피고인들을 재판에 넘겼다. 이들이 2006년부터 14년간 별다른 역할이 없는 LS글로벌을 LS그룹 계열사 간 국산 전기동 거래, 수입 전기동 거래에 끼워 넣어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챙기고 공정 거래 질서를 훼손했다는 이유에서다. 전기동은 동 광석을 제련한 제품이다. 열, 전기 전도율이 우수하고 합금도 쉬워 각종 산업의 기초 소재로 쓰인다.

5차 공판준비기일 때 재판부와 검찰, 피고인 측 변호인은 이광우 전 부회장을 비롯해 6명을 증인 신문하기로 했다. 재판부는 공판 준비 절차를 끝내겠다고 했다. 이어 오는 7월 두 차례 공판기일을 진행해 증인 신문을 마친 다음 9월에 추가 공판을 열겠다고 했다.

오는 7월 1일 오후 2시부터 10차 공판기일이 치러진다. 이날 이광우 전 부회장 등 3명이 증인 신문에 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