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군이 벨고로드지역에서 전차를 수리하고 있다.@연합뉴스
[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 본토에 대한 기습공격을 하고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러시아군 전사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1일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1일까지 러시아군은 전사자 1만830명, 전차 80대, 장갑차 186대, 견인포 362문, 다연장로켓 6문, 대공방어 6기, 드론 703대, 순항미사일 2발, 수송 및 연료트럭 822대, 특수장비 2기 등의 피해를 입었다.
전주(지난달 18일~24일까지)대비 전사자 ▲ 514명, 전차 ▲2대, 장갑차 ▲7.2대 등의 피해가 증가했다. 반대로 견인포 ▼21.2문, 다연장로켓▼2.16문, 드론▼0.66, 수송 및 연료트럭 ▼2대, 특수장비▼0.5 등은 줄었다.
2022년 2월24일 개전 이후 지금까지의 누적 수치로 보면, 러시아군은 총 91만6770명이 전사했으며, 전차 1만505대, 장갑차 2만1856대, 견인포 2만5552문, 다연장로켓1347, 대공방어시스템 1123, 드론 3만1462대, 전투기 370대, 헬기 335대, 전함 28대, 잠수함1척, 순항미사일 3123`발, 전투함 28대, 잠수함 1척, 수송 및 연료 트럭 4만2646대, 특수장비 3787기 등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 기간 러시아군은 하루평균 1805명, 전차 13.3대, 장갑차 31대, 견인포 60.3문, 다연장로켓 1문, 대공방어시스템 1 ,드론 117대,순항미사일 0.3, 수송및연료트럭 137대, 특수장비 0.33기 등을 잃었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 벨고로드주의 6개 마을을 공격해 일부 영토를 점령했다. 러시아 군사블로거와 우크라이나 언론 등을 종합해보면,우크라이나 군은 벨고로드주 포포프카 마을을 점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벨로로드는 세계 2차 이후 소련에 편입된 지역으로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북쪽 쿠르스크와 인접한 지역이다.
한편 러시아군은 자포리자·도네츠크 등 남동부에서의 공세를 강화하고 있고, 북동부 수미,하르키우 지역에 병력을 집결하면서 춘계 대공세를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