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타격미사일.@록히드마틴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미 육군이 록히드마틴으로부터 정밀타격미사일(PrSM)을 추가로 사들인다.
PrSM은 미 육군의 차세대 지대지 미사일이다. 사거리가 400㎞ 이상이다. 미 육군은 지상, 해상, 공중, 우주 등을 커버하는 다영역 작전을 지원할 때 PrSM을 쓸 계획이다. 록히드마틴은 2021년과 2023년 미 육군과 PrSM 생산 계약을 맺었다. 2023년 12월 첫 PrSM이 미 육군에 납품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미 육군은 록히드마틴과 PrSM 관련 무기한 납품·무기한 수량(Indefinite Delivery Indefinite Quantity·IDIQ) 계약을 최근 맺었다. 최대 사업비는 49억4000만달러(7조2816억여원)다.
IDIQ 계약은 미 정부가 주문 수량, 빈도를 정하지 않고 제품을 구매하는 계약 형태다. 긴급 상황 대응, 대량 매입을 통한 단가 인하 목적으로 IDIQ 계약이 활용된다.
캐롤린 오르제초프스키(Carolyn Orzechowski) 록히드마틴 부사장은 "PrSM으로 미 육군의 임무 수행 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