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프란 표지.@출처=연합뉴스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사프란이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 비행 제어 사업부 인수를 성사하기 위해 자사의 북미 사업부를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사프란은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방산업체다. 상업용·군용 항공 엔진, 우주 발사체, 항공기 전자 장비 등을 생산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273억1700만유로(43조4395억여원), 영업이익은 41억1900만유로(6조5500억여원)다.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는 RTX 산하에 있는 미국 방산업체다. 사프란은 18억달러(2조6249억여원)를 투입해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 비행 제어 사업부를 사들이려 한다.

2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사프란은 북미 사업부 매각 제안서를 최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에 제출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EU 정책 실행, 법률 제안, 예산 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사프란이 북미 사업부를 팔려는 이유는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 비행 제어 사업부 인수에 따른 독점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EU 반독점 감시기구(EU antitrust watchdog)는 "사프란이 북미 사업부 매각을 타진한 건 맞지만 우드워드(Woodward)가 후보라고 언급하진 않았다"고 전했다.

우드워드는 미국 항공기 부품 제조사다. 사프란은 지난해 12월 우드워드에 일부 비행 제어 시스템 사업을 팔 계획이라고 발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