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390 밀레니엄 수송기.@엠브라에르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엠브라에르가 이달 말레이시아에 이어 일본에서 KC-390 밀레니엄 수송기를 집중 홍보한다.

KC-390 밀레니엄은 다목적 전술 수송기로 순항 속도가 시속 870㎞다. 최대 적재 중량은 26t이다. 정비되지 않은 비포장 활주로에서 이착륙이 가능한 데다 습한 환경에서도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엠브라에르는 오는 21~23일 치바현 치바시에서 진행되는 DSEI 저팬 2025에 참여한다. DSEI 저팬 2025의 일정은 20~24일 치러지는 말레이시아 LIMA 2025와 겹친다. 엠브라에르는 두 행사에 모두 부스를 마련해 KC-390 밀레니엄을 알릴 예정이다.

DSEI 저팬은 육상, 해상, 항공, 보안을 아우르는 방산 전시회다. 일본 방위성, 외무성, 경제산업성, 방위장비청이 행사를 후원한다.

엠브라에르 측은 "KC-390 밀레니엄이 일본 안보 역량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