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M-158 LRASM 미사일을 탑재한 F-35 전투기가 비행하는 모습.@록히드마틴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록히드마틴이 F-35 전투기에 AGM-158 LRASM 미사일을 탑재하고자 애쓰고 있다.
F-35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기동성과 상황 인식, 교전 능력이 뛰어나다. 전장(전투기 길이) 15.5m, 날개폭 10.7m, 중량 24.9t이다. 헬리콥터처럼 공중에서 정지하고 어느 곳에나 수직 착륙할 수 있다. 스텔스(stealth)는 적 레이더 탐지를 어렵게 하는 기술이다. AGM-158 LRASM은 560㎞ 사거리를 자랑하는 장거리 스텔스 순항 미사일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은 최근 AGM-158 LRASM을 장착한 F-35의 비행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테스트 장소는 메릴랜드주 패턱센트 리버 해군 기지였다.
F-35에 AGM-158 LRASM이 더해지면 미 공군의 임무 수행 능력 향상은 물론 F-35 수명 연장까지 이뤄질 거로 록히드마틴은 기대하고 있다.
록히드마틴에서 F-35 사업을 총괄하는 챈시 맥킨토시(Chauncey McIntosh) 부사장은 "F-35는 AGM-158 LRASM을 통해 수십 년간 공중을 지배하는 전투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