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ANA가 운영할 E190-E2 항공기.@엠브라에르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엠브라에르가 일본 항공사 ANA에 E190-E2를 제공한다.

E190-E2의 제원(諸元·기계류의 치수나 무게 따위의 성능과 특성을 나타낸 지표)은 좌석 수 96~114석, 최대 이륙 중량 5만6400㎏, 항속 거리 5280㎞, 최고 속도 시속 876㎞다. 항속 거리는 항공기나 선박이 연료를 최대 적재량까지 실어 이동할 수 있는 최대 거리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ANA는 엠브라에르에 E190-E2 20대를 주문했다. 15대는 확정, 5대는 추가 옵션이다. 인도는 2028년 시작된다.

ANA는 E190-E2의 연료 효율이 뛰어난 점, 기내가 넓은 데다 소음이 적은 측면을 높이 평가해 구매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엠브라에르 측은 "E190-E2를 통해 ANA 고객들에게 편안함과 쾌적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