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의 투폴레프(Tu-22M3) 폭격기@연합뉴스
[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지난주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러시아군 6300명 넘게 전사한 전사자,전차,장갑차 등의 피해는 줄고 견인포,드론등의 피해는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3까지 러시아군 전사자 6360명, 전차 31대, 장갑차 77대, 견인포 303문, 다연장로켓 3문, 대공방어시스템 2기, 드론 508대, 수송 및 연료트럭723대, 특수장비7기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주 대비(2~7일까지) 1일 평균으로 보면 러시아군 전사자▼96명, 전차▼4.2대, 장갑차▼ 8대, 다연장로켓 ▼1.2문이 줄었다.
반대로 견인포 ▲12.4문, 대공방어시스템 ▲0.2기, 드론 ▲27.8대, 수송및연료트럭 ▲58대, 특수장비 ▲0.8기 등은 전주대비 피해가 늘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군 초음속 전략폭격기 투폴레프Tu-22M3이 우크라이나 드론공격으로 파괴됐다. 투폴레프 폭격기는 러시아군이 50대를 운영중이며, 대당 가격은 10억달(1조4266억원)에 달한다. 1970년대 개량을 거친 투폴레프 폭격기는 아프간전쟁, 우크라이나 아조우 제철소 폭격 등을 사용됐다. 사정거리가 1000km에 달하는 Kh-32 미사일과 재래식 폭탄 27톤 가량을 실을수 있다.
2022년 2월24일 개전 이후 지금까지의 누적 수치로 보면, 러시아군은 총 93만2670명이 전사했으며, 전차 1만603대, 장갑차 2만2088대, 견인포 2만6163문, 다연장로켓1362, 대공방어시스템 1128, 드론 3만2425대, 전투기 370대, 헬기 335대, 전함 28대, 잠수함1척, 순항미사일 3145발, 전투함 28대, 잠수함 1척, 수송 및 연료 트럭 4만3950대, 특수장비 3799기 등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 기간 러시아군은 하루평균 1272명, 전차 6.2대, 장갑차 15.4대, 견인포 60.6문, 다연장로켓 0.6문, 대공방어시스템0.4 ,드론 101.6대, 순항미사일 0, 수송및연료트럭 144.6대, 특수장비 1.4기 등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