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2024년 새마을금고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우수직원 10명에 대해포상을 했다.
24일 새마을금고에따르면,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 징후를 포착하고, 경찰에 신고하는 등 고객의 직접적인 피해를 예방한 직원이 포상 대상이다.
마을금고중앙회는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명의도용방지 와 여신거래 안심차단 등을 실시하고 있다.
엠세이퍼(명의도용방지서비스)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가입현황을 조회하거나 신규 개통을 차단할 수 있다. 특히 엠세이퍼 내 가입제한 서비스를 통해 ‘나도 모르는 내 휴대전화의 개통’을 막을 수 있다.
최근 보이스피싱은 개인정보 탈취 후 사기범은 비대면으로 피해자 명의의 알뜰폰을 개통하고 비대면 금융거래로 자금을 편취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휴대전화의 개통을 사전에 차단한다면 효과적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는 본인 명의의 카드론, 신용대출, 신용카드 발급 등 신규 여신거래를 차단할 수 있다. 최근 개인정보 탈취를 통해 타인명의로 금융거래와 대출을 하는 사기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경찰청에따르면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액 규모믄 2016년 927억원에서 2023년 2108억원으로 늘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피해는 단순한 금전적 손실을 넘어 개인과 가족의 삶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며, “다양한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