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롭그루먼, 시험용 전술 통신 위성 제작 완료
애리조나주 길버트 사업장서 우주 발사 시스템과 결합 작업 진행
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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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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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노스롭그루먼이 시험용 전술 통신 위성을 만들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노스롭그루먼은 완성한 시험용 전술 통신 위성을 최근 애리조나주 길버트 사업장에 보냈다. 해당 위성을 우주 발사 시스템 ESPAStar-HP bus에 결합하기 위해서다.
노스롭그루먼은 미 우주군과 협력해 시험용 전술 통신 위성을 제작했다. 우주군은 이 위성이 적의 전파 방해를 뚫는 통신 구조를 구축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길버트 사업장은 2만3500㎡ 규모다. 인공위성은 물론 우주 정거장인 루나 게이트웨이(Lunar Gateway)에 쓰일 모듈도 생산한다. 모듈(module)은 독립적인 기능을 지닌 부분을 뜻한다.
우주 정거장은 지구에서 350~380㎞ 떨어진 상공에 있는 대형 유인 인공위성이다. 고정 궤도를 돌면서 과학 관측과 실험, 우주선 연료 보급, 위성 발사 등을 뒷받침하는 기지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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