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 시스템즈, 미 육군용 혹한기 전지형 차량 만든다
992억여원 규모 추가 계약 체결
이정희
승인
2024.12.26 01:00
의견
0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BAE 시스템즈가 미 육군에 혹한기 전지형 차량(Cold Weather All-Terrain Vehicle·CATV)을 제공한다.
BAE 시스템즈가 만드는 CATV는 베오울프(Beowulf)로 불린다. 베오울프는 인력과 짐을 실은 채 눈, 얼음, 바위, 진흙, 늪지대, 산악 지역을 횡단할 수 있다. 수륙 양용이어서 해안가 이동도 가능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BAE 시스템즈는 미 육군과 추가 CATV 생산 계약을 최근 맺었다. 사업비는 6800만달러(992억여원)다.
양측은 2022년 8월 2억7800만달러(당시 환율 3742억여원) 규모의 CATV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2년 전 계약에 더해지는 것이다.
딘 메들런드(Dean Medland) BAE 시스템즈 부사장은 "CATV가 미 육군의 신속한 작전 수행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