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 시스템즈, 최신 호위함 HMS 셰필드 건조 돌입
영국 글래스고 조선소서 작업 진행
박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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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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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BAE 시스템즈가 최신 호위함 HMS 셰필드(Sheffield)를 만들기 시작했다.
호위함은 적 잠수함이나 항공기로부터 아군 항공 모함을 호위하는 군함이다. 대함, 대공 미사일을 비롯한 공격 무기를 갖추고 있다. HMS는 영국 해군이 선박에 붙이는 단어다. 왕·여왕 전하의 함선(His/Her Majesty's Ship)이란 뜻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BAE 시스템즈는 최근 영국 글래스고 조선소에서 HMS 셰필드 건조 작업 개시를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마리아 이글(Maria Eagle) 국방조달산업부(Defence Procurement and Industry) 장관을 비롯해 영국 정부 고위 인사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BAE 시스템즈는 HMS 셰필드를 포함해 최신 호위함 8척을 2030년대까지 건조할 계획이다. 첫 번째 함정인 HMS 글래스고(Glasgow)는 2028년 취역 예정이다.
BAE 시스템즈 측은 "HMS 셰필드는 영국 국방력 강화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확대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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