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미 육군과 PAC-3 MSE 생산 증대 계약 체결
PAC-3 MSE 생산량 연간 650대까지 늘릴 계획
박시연
승인
2024.11.20 01:00 | 최종 수정 2024.11.20 04:11
의견
0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록히드마틴이 패트리엇 미사일 PAC-3 MSE 생산량 증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패트리엇 미사일은 적 전투기와 유도탄 등을 요격하는 지대공 미사일이다. PAC-3 MSE는 2014년부터 양산됐다. 유도탄 최대 요격 거리는 40㎞ 수준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록히드마틴과 미 육군은 최근 PAC-3 MSE 생산을 연간 650대까지 늘리는 계약을 맺었다. 록히드마틴 미사일 사업장이 있는 텍사스주 그랜드프레리에서 체결이 이뤄졌다.
이번 계약을 통해 록히드마틴은 올해 말까지 PAC-3 MSE를 500대 이상 만들 예정이다. 내년엔 제조 대수를 20% 확대할 계획이다.
브라이언 쿠빅(Brian Kubik) 록히드마틴 부사장은 "PAC-3 MSE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공급 능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