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롭그루먼, 최신 센서 EMRIS 시연 성료

레이더·전자전·통신 기능 수행

이정희 승인 2024.08.22 01:00 의견 0

노스롭그루먼이 개발한 최신 센서 EMRIS 이미지.@노스롭그루먼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노스롭그루먼이 전자 스캔 다기능 재구성 가능 통합 센서(Electronically-Scanned Multifunction Reconfigurable Integrated Sensor·EMRIS)의 시연을 성료했다.

센서는 소리, 빛, 온도, 압력 같은 여러 물리량을 검출하는 소자 혹은 그 소자를 갖춘 기계 장치를 뜻한다. 소자(素子)는 장치, 전자 회로 따위의 구성 요소가 되는 부품을 의미한다. EMRIS는 노스롭그루먼이 개발한 최신 센서다.

22일 노스롭그루먼에 따르면 EMRIS를 탑재한 비행기가 최근 레이더, 전자전, 통신 기능을 수행하는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EMRIS가 본격적으로 쓰이면 전투기, 무인기(드론)의 상황 인식 능력이 대폭 향상된다. 다른 센서에 비해 EMRIS가 작고 가벼워 경제성이 우수한 측면도 있다.

크리스 모엔(Krys Moen) 노스롭그루먼 부사장은 "EMRIS 개발 일정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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