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 지난 5월부터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하르키우,도네츠크에 대한 공세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로 인한 전사자 수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2일까지의 전투에서 러시아군 1,4870명 전사, 전차149 대, 장갑차 301 견인포 599 다연장로켓 12문, 대공방어시스템 13기, 드론 652대,전투기 2대, 순항미사일 6기, 수송 및 연료 트럭 907대, 특수장비 120기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눈여겨볼 전과로는 SU-25 지상공격기 2대가 우크라이나 군의 휴대용 미사일과 대공 미사일에 격추됐다. 또 러시아군의 전선 보급을 막기 위해 수송 및 연료트럭에 대한 공격이 지속되면서 피해가 컸다.
누적 집계로 보면 러시아군은 57만9490명 전사, 전차 8399대, 장갑차 1만6203대, 견인포 1만6119문, 다연장로켓 1132문, 대공방어시스템 907기, 드론 1만2968대, 전투기 363대, 헬기 326대, 순항미사일 2407발, 전투함 28대, 잠수함 1척, 수송 및 연료트럭 2만1816대, 특수장비 2713기 등이 우크라이나 군에 의해 파괴됐다.
군에 정통한 인사들은 우크라이나 군이 드론과 전술지대지 미사일(HIMARS)등을 활용해 러시아군의 전방보급로를 차단하는 작전을 구사하면서 수송트럭의 피해가 컸다는 분석이다.
1일 평균으로 보면 러시아군 피해는 전사자 1143명, 전차 11.46대, 장갑차 23.1대, 견인포 46문, 드론 50.1대, 수송 및 연료트럭 69.7대, 특수장비 9.23기 등의 피해가 발생한 걸로 집계됐다.
한편 7월부터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진 F-16전투기 6대가 우크라이나 공군에 전달된 것으로 AP통신은 보도했다.
현재까지 NATO회원국이 약속한 F-16전투기 공여국가는 네덜란드 24대, 노르웨이 22대, 덴마크 19대 등 65대다. 미국은 지난해 8월 자국산 F-16전투기의 우크라이나 이전과 러시아 내 거점 군사기지에 대한 공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F-16 전투기 조종훈련을 받은 인원이 10명에 불과해 전쟁 판도에 영향을 미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타임즈는 우크라이나가 올해 안해 인도받을 F-16은 20대가 안될 것으로 전망했다.
젠렌스키 대통령은 지난해 덴마크를 방문해 “ 2023년 6월 대반격 작전에 F-16을 사용하길 원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라며 “ 적어도 120대 가량을 보유해야 영토회복 작전을 할수 있다”고 말했다.
지날 2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의 휴전을 공개적으로 제의하고 있지만, 국토의 20%가량 잃은 젤렌스키 정부가 휴전안을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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