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에어 항공기.@보잉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보잉이 라이언에어(Ryanair)에 전자 비행 정보(Electronic Flight Bag·EFB)를 제공했다.
라이언에어는 유럽 최대 저가 항공사다. 1985년 설립됐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가 있다. EFB는 항공기 조종사들이 종이 문서 대신 태블릿이나 노트북을 활용해 비행 정보를 관리, 참조하는 시스템이다. EFB를 쓰면 조종사가 실시간으로 비행 정보를 확인하고 수정까지 할 수 있어 항공 사고 발생 가능성이 크게 줄어든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에어는 보잉의 최신 EFB인 젭슨 플라이트덱 프로 5.0(Jeppesen FliteDeck Pro 5.0)을 최근 도입했다.
라이언에어는 젭슨 플라이트덱 프로 5.0이 항공 효율성 증가는 물론 연료 소비 감소와 안전성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브래드 수락(Brad Surak) 보잉 부사장은 "라이언에어는 젭슨 플라이트덱 프로 5.0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효과적인 항공 관련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