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추위 사업분과위, 자폭 드론 구매 논의한다

9일 오후 2시 방사청서 분과위 진행

이상우 승인 2024.07.09 09:36 | 최종 수정 2024.07.09 10:08 의견 0

방위사업추진위원회 회의 모습.@출처=연합뉴스

[뉴스임팩트=이상우기자]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의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사업분과위)가 자폭 드론 구매 계획을 의논한다.

방추위는 방산 정책과 사업 운용을 심의, 조정한다. 위원장은 국방장관, 부위원장은 방위사업청장이다. 사업분과위는 방추위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기구다. 무기 체계 기종 결정, 군수품 표준화와 품질 보증에 관한 사항 등을 다룬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제107회 사업분과위가 이날 오후 2시 대전 방위사업청 청사에서 진행된다. 안건은 중거리 자폭 드론 구매 계획, 계류 기뢰 소해 장비 구매 계획, 자주 도하 장비 국방 규격 제정이다.

계류 기뢰는 강철 따위의 줄로 일정한 곳에 매어 두는 기뢰(機雷·물 속이나 물 위에 설치한 폭탄)다. 소해(掃海)는 안전한 항해를 위해 기뢰를 치워 없앤다는 뜻이다.

자주 도하 장비는 임시 교량을 구축해 전차, 자주포, 장갑차 같은 육군의 주력 장비가 강이나 하천을 건널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자체 생산한 한국형 자주 도하 장비 KM3가 육군에 납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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