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단신] 방사청, 캐나다 중형잠수함 사업진출 팔 걷었다

57조 8000억 잠수함 도입사업
 2030년 중반 도입

박종국 승인 2024.07.04 18:10 의견 0
도산 안창호 잠수함@연합뉴스


[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 방위사업청은 캐나다 해군의 대형 디젤 잠수함 도입사업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4일 석종건 방사청장은 지난달 24부터 25일까지 캐나다 국방부를 방문하고 국방차관 및 정부 고위층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상업공사와 방산조달협력 양해각서를 맺었다.

특히 석 청장은 캐나다 차기 디젤잠수함 도입사업을 총괄하는 국방부 Stefanie Beck(스테파니 벡) 국방차관 과 Yonah Martin(연아 마틴) 상원의원 등에게 국산 잠수함 건조와 우수성과 잠수함 핵심기술 공동 개발을 제안했다.

아울러 연아 마틴 의원을 국내로 초대해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등의 잠수함 건조능력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캐나다 해군은 2030년 중반까지 12척의 3000톤급 신형 잠수함을 600억 캐나다 달러(57조 8688억)을 투입해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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