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전쟁] 6일간 러시아군 7000명대 전사... 전차 장갑차 피해속출

전사자 52만8620명,  전차 7974대 손실

박종국 승인 2024.06.19 15:42 | 최종 수정 2024.06.25 15:10 의견 0
사진@우크라이나 국방부


[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 러시아군이 6일간의 전투에서 6700명이 전사하고 발100여대가 넘는 장갑차, 전차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19일 우크라이나 국방부에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의 전투에서 러시아군 전사자수 6790명, 전차 63대, 장갑차 120대, 견인포 223문, 다연장로켓 5, 대공방어시스템 9기, 드론 145대, 순항미사일 및 미사일 17발, 수송 및 연료트럭 295대, 특수장비 54기를 파괴했다.

누적 집계로 보면 러시아군 전사자는 52만8620명, 전차 7974대, 장갑차 1만5307대, 견인포 1만3959문, 다연장로켓 1104문, 대공방어시스템 853기,드론 1만1187대, 전투기 359대, 헬기 326대, 순항미사일 및 탄도미사일 2297발, 전투함 28척, 잠수함1척, 수송 및 연료트럭 1만9031대, 특수장비 2322기 등이 우크라이나 군에 의해 파괴됐다.

1일 평균으로 보면 전사자 1131명, 전차 63대, 장갑차 20대, 견인포 37.1문, 다연장로켓 0.8문, 드론 24대, 순항미사일 및 탄도미사일 2.8발, 수송 및 연료트럭 49.1대, 특수장비 9기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장갑차와 수송 및 연료트럭, 전차, 견인포의 피해가 눈에 띌 정도로 컸다. 이는 양측 군대의 근접전투가 빈번해지고 그에따른 전투장비가 파괴되면서다.

지난 10일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좌관은 미국의 승인으로 러시아 본토공격에 사용되는 무기로 인해 러시아군의 하르키우 진격에 차질이 생겼다고 평가했다.

설비번 보좌관은 미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러시아군의 진격이 멈췄다”고 말했다. 지난달 4월 러시아군은 장거리 전투폭격기SU-34의 활공유도폭탄으로 하르키우 등을 집중 공격하고 주요 거점을 점령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는 미국산 사거리 300km 에이테큼스(ATACMS)와 드론으로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주 모로좁스크 공군기지를 집중공격해 SU-34전폭기 대수를 파괴한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또 올초 러시아 벨고로드 지역의 공군기지를 에이테큼스로 공격해 군지휘부 시설을 공격해 다수의 고위직 러시아 장교가 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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