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록히드마틴이 미 육군의 미사일 발사대 M270을 업그레이드한다.
M270은 다수의 로켓탄과 미사일을 넓은 지역에 포격하는 다연장로켓이다. 1980년대부터 여러 전장에서 쓰이고 있다. 작전 반경은 480㎞다. 60초에 로켓 12발, 10초에 미사일 2발을 발사할 수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은 최근 미 육군과 M270 성능 개선 계약을 맺었다. 사업비는 4억5100만달러(6190억여원)다.
이번 계약을 통해 록히드마틴은 M270이 신형 정밀타격미사일(PrSM)을 비롯한 최신 다연장로켓 무기들의 화력을 살릴 수 있도록 점검하고 개선할 예정이다.
제이 프라이스(Jay Price) 록히드마틴 부사장은 "M270이 향후 수십 년 동안 미국과 동맹국의 안보에 기여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