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스웨덴 IT업체 밀데프와 협력한다
밀데프 전술 설루션 탑재 C-130J-30 수송기 공급 양해각서 체결
박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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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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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록히드마틴이 스웨덴 밀데프(MilDef)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밀데프는 스웨덴 헬싱보리에 본사를 둔 IT 기업이다. 1997년 설립됐다. 군용 컴퓨터,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통신 네트워크 등을 만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C-130J-30 슈퍼 허큘리스(Super Hercules) 수송기를 스웨덴 공군에 공급하는 내용을 담은 양해 각서를 최근 체결했다.
C-130J-30 슈퍼 허큘리스는 C-130 수송기를 개선한 버전이다. 최신 전자전 장비와 출력이 뛰어난 롤스로이스 엔진(AE2100D3)을 탑재하고 있다. 최대 이륙 중량은 20만4117㎏이다. 최대 병력 92명, 화물 2만9031㎏을 운반할 수 있다. 한국, 덴마크를 포함해 전 세계 22개 국가가 C-130J-30 슈퍼 허큘리스를 운영하고 있다.
록히드마틴이 스웨덴 공군에 제공하는 C-130J-30 슈퍼 허큘리스엔 밀데프의 전술 설루션이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밀데프 전술 설루션은 순차적으로 록히드마틴 방위산업, 항공우주산업 제품에 도입될 계획이다.
토니 프레세(Tony Frese) 록히드마틴 부사장은 "C-130J-30 슈퍼 허큘리스는 스웨덴 공군의 임무 수행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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