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적 극초음속 미사일 격추하는 요격기 테스트 진행

시속 6120㎞ 이상 미사일 대응 목적 시험

박시연 승인 2023.09.19 05:22 의견 0

요격기가 적 미사일을 격추하는 모습.@보잉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보잉이 적의 극초음속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한 테스트를 치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미국 다르파(DARPA)가 추진 중인 글라이드 브레이커(Glide Breaker) 프로그램을 뒷받침하는 요격기 기술을 시험할 예정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다르파는 미 국방부 산하 고등연구기관이다. 첨단 연구를 통해 혁신적 기술을 만들어 낸다. 인터넷, 위성항법장치(GPS) 등이 다르파에 의해 탄생했다.

글라이드 브레이커 프로그램은 마하 5(시속 6120㎞) 이상의 적 미사일을 격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계획이다. 2018년 시작됐다. 내년에 개발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보잉 측은 "안보를 위협하는 적의 극초음속 미사일을 물리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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