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롭그루먼 통합 전투 시스템, 폴란드군 기본작전능력 시험 통과

지휘 통제·통신·컴퓨터·정보 기술 통합해 지휘관 의사결정 지원

박시연 승인 2023.09.13 08:22 | 최종 수정 2023.09.13 08:23 의견 0

통합 방공·미사일 방어 전투 지휘 시스템.@노스롭그루먼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노스롭그루먼의 통합 방공·미사일 방어 전투 지휘 시스템(IBCS)이 폴란드군으로부터 기본 성능을 인정받았다.

IBCS는 지휘 통제, 통신, 컴퓨터, 정보 기술을 통합한 군사 시스템이다. 지휘관이 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게 돕는다. 연합·합동 작전에 필수적인 체계로 인정받는다. 우리 군도 IBCS에 기반한 지휘 통제 통신 시스템(C4I)을 운영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 국방부는 최근 노스롭그루먼 IBCS가 기본 작전 능력(BOC) 시험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BOC는 무기 체계가 최소한의 요구 사항을 충족했음을 뜻한다. BOC에 이어 초기 작전 능력(IOC)과 완전 작전 능력(FOC) 테스트까지 완료한 무기 체계가 전장에 배치된다.

레베카 토르존(Rebecca Torzone) 노스롭그루먼 부사장은 "폴란드군은 IBCS를 활용해 현재는 물론 미래의 전투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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