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싱가포르 ST엔지니어링과 해상초계기 P-8 유지·보수 계약

싱가포르에 P-8 서비스 센터 조성도

박시연 승인 2023.06.01 07:49 의견 0

기념 촬영 중인 토르비욘 쇼그렌(Torbjorn Sjogren) 보잉 부사장(사진 왼쪽)과 사브짓 싱(Sarbjit Singh) ST엔지니어링 사장=보잉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보잉이 ST엔지니어링과 힘을 합쳐 해상초계기 P-8 포세이돈을 유지·보수한다.

ST엔지니어링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방산업체다. 1967년 설립됐다. 통신 장비, 감시·통제 시스템, 사이버 보안 설루션을 포함해 다양한 방산 제품을 만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과 ST엔지니어링 관계자들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토르비욘 쇼그렌(Torbjorn Sjogren) 보잉 부사장과 사브짓 싱(Sarbjit Singh) ST엔지니어링 사장이 서명식에 참석했다.

양사는 P-8 포세이돈 유지·보수를 비롯해 시스템 통합, 훈련, 부품 조달 등을 같이 작업할 예정이다. 아울러 싱가포르에 P-8 서비스 센터를 조성해 유지·보수 기술자를 늘리기로 했다.

보잉 측은 "ST엔지니어링과 여러 분야에서 공조할 계획"이라며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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