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추력 10% 향상 터보팬 시험개시

2030년 에어버스 납품계획

박종국 승인 2023.05.23 14:06 | 최종 수정 2023.05.23 14:19 의견 0
롤스로이스 신형 울트라팬@롤스로이스 제공


[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 롤스로이스가 터보팬엔진의 성능을 10% 향상시킨 신형 엔진개발의 첫 걸음을 뗐다. 터보팬엔진은 여객기에 쓰이는 제트엔진이다.

23일 롤스로이스(Rolls-Royce)에 따르면 울트라팬엔진(UltraFan)의 시험은 영국 더비에 있는 테스트베드에서 진행됐다.

신형 울트라팬엔진은 최소 25,000lb(11.3톤)에서 최대110,000lb(49톤)의 추력을 낼 수 있어 보잉 737기종에 쓰이는 트렌트XWB(Trent XWB)보다 10% 더 뛰어나다.이번 실험은 친환경유100%로 진행됐다.

롤스로이스는 2030년까기 울트란팬 엔진 시험을 마치고 에어버스 등에 납품을 한다는 계획이다. 롤스로이스는 2014년 울트라팬 엔진 개발을 시작해 지난해 엔진개발이 마무리 됐다.

투판 에르긴빌직(Tufan Erginbilgic) 롤스로이스 CEO는 “울트라팬 시험기는 항공 업계의 판도를 새롭게 변화시킬 것이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재 테스트 중인 기술들은 현재는 물론, 미래의 엔진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라며 “ 친환경 기름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엔진이 될 것이다”고 말햇다.

저작권자 ⓒ 뉴스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