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부드러운 라거 한맥 업그레이드 버전 선봬
지난 27일 런칭 행사 진행… 거품 지속력 이전 버전보다 우수
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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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0 15:40 | 최종 수정 2023.04.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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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임팩트=김종성기자] 오비맥주가 부드러운 라거인 한맥의 맛을 대폭 끌어올린 신제품(이하 업그레이드 한맥)을 출시했다.
라거는 거품이 많이 나는 연한 색 맥주다. 한맥은 오비맥주가 2021년 한국인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라거로 선보인 제품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업그레이드 한맥 런칭 행사를 지난 27일 진행했다. 장소는 서울 중구 중림동 LW컨벤션 센터 3층이었다.
행사장에선 윤정훈 오비맥주 브루 마스터가 업그레이드 한맥을 가장 부드럽게 즐기는 방법인 스무스 헤드 리추얼을 시현하기도 했다. 브루 마스터는 맥주 재료 감별, 제조, 판매 과정을 관리하는 전문가다.
스무스 헤드 리추얼은 다음과 같다. 먼저 잔을 기울이고, 삼분의 이 지점까지 낙차를 주며 맥주를 따른다. 이후 잔을 수직으로 세우고 끝까지 따른 뒤 거품이 쫀쫀해질 때까지 10여초간 기다린다. 마지막으로 남은 맥주를 수직으로 따르면 부드럽고 봉긋한 거품이 완성된다.
오비맥주는 업그레이드 한맥이 거품 지속력이 이전 버전보다 우수한 데다 국내산 고품질 쌀까지 함유하고 있어 한층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비맥주는 업그레이드 한맥의 디자인에 의미를 부여했다. 병과 캔 패키지 상단 흰색 띠는 부드러운 거품, 중앙 엠블럼은 전통 문양에 기반한 부드러운 세계, 곡선 패턴은 국내산 고품질 쌀이 자라나는 들판, 한맥 서예체 로고는 대한민국 대표 라거를 상징한다는 게 오비맥주 설명이다.
오비맥주 측은 "이달 말부터 대형 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업그레이드 한맥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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