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전투기 KF-21 시제 3호기 처녀 비행성공

박시연 승인 2023.01.05 22:16 의견 0
국산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 3호기 =KBS뉴스 유튜브 공개영상 캡쳐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국산 4.5세대 전투기로 개발중인 KF-21 보라매의 3번째 시제기가 처녀비행에 성공했다.

5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한국형전투기 (KF-21)3호기가 오후 1시 1분 경남 사천 KAI 비행장에서 이륙해 37분간 진행됐다. 비행은 이진욱 중령이 맡았다.

KF-21 시제기는 6대가 생산될 예정이다. 시험비행은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해 2026년 2월까지 하게 된다.

KF-21시제기는 총 6대가 생산된다. 이중 지난해 7월 1호기의 시험비행과 11월 2호기에 이어 3호기 모두 처녀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나머지 4~6호기는 지상에서 하중시험 등이 동시에 진행 되게 된다.

KF-21 보라맨 전투기는 7.7t의 무장과 항속거리 2900km, 최대시속 2200km, 위상배열 레이더 등을 탑재한 다목적 공격기다. 공군은 2032년까지 120대 가량의 KF-21보라매 전투기를 도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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