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 시스템즈, 유럽 4개국에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 항공전자 지원

사업기간 5년… 총사업비 1282억여원

박시연 승인 2022.11.10 07:01 의견 0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BAE 시스템즈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BAE 시스템즈가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 개발 국가들에 항공 전자 유지·보수를 비롯한 지원 활동을 제공한다.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뛰어난 공중전과 초정밀 공대지 능력을 갖추게 될 최신 전투기다. 최대 속도는 2마하(시속 2448㎞)다. 작전 반경은 1390㎞, 최대 항속 거리(한 번 실은 연료만으로 갈 수 있는 최대 거리)는 3700㎞다. BAE 시스템즈는 유로파이터 타이푼의 탐지, 공격, 항법 시스템을 담당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BAE 시스템즈는 독일,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군과 유로파이터 타이푼 항공 전자 장비 지원 계약을 맺었다. 사업 기간은 5년이다. 총사업비는 8000만파운드(1282억여원)다.

BAE 시스템즈 측은 "항공 전자 장비 지원은 유로파이터 타이푼의 임무 수행 능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며 "지원 활동은 영국 로체스터의 BAE 시스템즈 사업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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