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국방부, 6개월만에 러시아군 5만4000 사살 탱크2100대 파괴

이정희 승인 2022.09.15 21:35 의견 0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지움 탈환을 선언하고 있다=YTN뉴스 유튜브영상캡쳐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우크라이나는 개전이후 러시아 탱크 2,200대와 항공기 250대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15일 우크라이나 국방부에따르면 러시아 군이 침공한 지난 2월부터 어제까지 러시아 병사 약5만3850명 사살, 탱크 2193대, 장갑차/APV 4682대, 포병시스템 1295대, 다련장로켓포 311, 대공 레이더 등 167개, 항공기 250대, 헬리콥터 215대, 무인정찰기 908대, 순항 미사일 244기, 선박 등 15대, 차량 3522대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그 외 전자전 장비 와 통신장비 등 특수장비 120 개를 파괴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우크라이나국방부는 세계적 철광석 산지인 남부 주도 크리비리크와 흑해 남부크강 하루에 있는 미콜라이유에서 러시아군의 피해가 극심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우크라이나 군은 하르키우를 탈환하고 반년동안 러시아 치하에 있던 바라클리아와 쿠피안스크까지 되찾았다.

또 전략적 물류거점지역인 이지움을 대부분 장악하면서 러시아에서 돈바스 등을 잇는 철도수송을 차단할 수있게 됐다.

영국 국방부 산하 전략문제 연구소는 우크라이군의 이지움 탈환은 러시아군의 전쟁수행능력을 현격하게 떨어뜨리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포탄 재고가 바닥나고 있는 러시아는 북한에 이어 타지키스탄,키르키스탄 등의 국가들에게 곡사포탄, 다련장로켓포탄 지원을 요청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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