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 시스템즈, 미 육군과 자주포·탄약 수송차 계약 체결

총사업비 3910억여원

박시연 승인 2022.08.05 06:35 의견 0

M109A7 자주곡사포를 탑재한 차량=BAE 시스템즈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BAE 시스템즈가 미 육군과 M109A7 자주곡사포(Self-Propelled Howitzers·SPH), M992A3 궤도형 탄약 수송차(Carrier, Ammunition, Tracked vehicles·CAT) 공급 계약을 맺었다.

SPH는 자주포의 일종이다. 자주포는 차량이나 전차 등에 탑재된 화포다. M109A7은 M109 자주포 계열의 최신 제품이다. 이전 M109A6과 비교해 화력, 반응성, 적군 사망률 등이 향상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BAE 시스템즈와 미 육군은 최근 M109A7, M992A3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총사업비는 2억9900만달러(3910억여원)다.

BAE 시스템즈는 앨라배마 미 육군 기지, 펜실베니아 요크 사업장 등에서 M109A7과 M992A3을 제조할 예정이다.

스콧 데이비스(Scott Davis) BAE 시스템즈 부사장은 "M109A7은 미 육군의 기갑 여단 전투단(ABCT)이 자신 있게 임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화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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