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보잉 CH-47F 치누크 헬기 채택

연방군용 대형 운송 헬기로 활용

박시연 승인 2022.06.07 08:43 의견 0

CH-47F 치누크 헬기=보잉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독일이 보잉 CH-47F 치누크 헬기를 도입한다.

치누크 헬기는 1960년대부터 개량을 거듭해가며 계속 쓰이는 미 육군의 스테디셀러다. 중장비 수송 등에 쓰인다. 치누크(Chinook)는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인 치누크족에서 나온 이름이다. CH-47F는 디지털 시스템과 적외선 대응 체제를 갖춘 최신 개량 버전이다.

7일 보잉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최근 독일 연방군의 중량물 헬기 요구 사항(heavy-lift helicopter requirements·STH) 사업 모델로 치누크를 선정했다. 연방군은 치누크를 대형 운송 헬기로 활용할 예정이다.

보잉 측은 "독일 정부가 치누크를 STH 사업 모델로 선택해줘 영광"이라며 "치누크는 독일 연방군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공동 작전 수행 등에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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