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병대, 록히드마틴 CH-53K 헬기 작전 능력에 합격점

3000시간 비행·해상 착륙·악조건 수송 테스트 통과

박시연 승인 2022.04.29 06:07 의견 0

CH-53K 헬기=록히드마틴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미 해병대가 록히드마틴 헬기 자회사 시코르스키의 CH-53K에 합격점을 줬다. 작전 수행 능력이 충분하다는 얘기다.

CH-53K는 미 해병대를 지원하는 대형 수송 헬기다. 2015년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생산은 2019년부터 본격화됐다. 수송 능력, 비행 성능, 작전 수행력 등이 이전 모델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미 해병대는 최근 CH-53K의 기본 운용 능력(IOC)을 검증했다. CH-53K는 3000시간 비행, 공대공 급유, 해상 착륙 시험, 악조건 하에서의 수송 테스트 등에서 무난한 성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폴 레모(Paul Lemmo) 시코르스키 회장은 "CH-53K는 병력뿐 아니라, 장갑차, 장비, 중량 화물 등도 수송할 수 있다"며 "CH-53K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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